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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15 02:51
모두가 행복한 연말,연시에 ...
 글쓴이 : 초르펴머43
조회 : 76  

 

 

모두가 행복한 연말

, 연시에 사랑하는 저의 부모님이 국책사업이라는 이름뒤에 숨어있는 대기업의 횡포에 집을 잃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강원도 삼척에 거주하고 있는 한명의 국민입니다.

한번쯤은 누구나 억울한 일을 당하거나 각종매체를 통해 사연을 접해 보셨을 겁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도, 나에게 일어나지 않을 것 같던, 일어나지 않았으면 했던 일이 저희 부모님에게 일어나 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태어나서 자라기까지 한 번도 삼척(원덕)이라는 지역을 떠나신 적이 없습니다.

자는 시간을 쪼개서 피, 땀 흘려 일하셨고, 지금의 저희 집을 얻을 수 있으셨습니다.

지역일이라면 열일 제쳐두고 나서서 도와주셨고 지역 분들의 말에 귀 기울이시며 도울 일이 있으시면 앞뒤 안 가리고 도와주셨습니다.

어머니도 식당을 하시면서 아버지를 도와 지금의 집이 있기까지 많은 노력을 하셨습니다.

이렇게 노력하신 건 나중에 저희 가족이 다 함께 모여살수 있는 보금자리를 만들기 위함이었습니다.

다행히도 지역 분들의 도움과 부모님의 노력으로 부모님의 꿈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었고, 주변 토지를 몇 년에 걸쳐 매입하면서 가까워진 꿈에 부푼 희망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철도공사라는 국책사업이 들어오면서 부모님의 꿈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집이 철도노선에 포함되어 지나간다는 이유로 저희의 꿈과는 상관없이 집을 비워줘야 하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보통 이런 상황이면 모든 분들이 부럽다단순히 보상금 받으면 돈이 생겨서 좋을 거라고 생각하십니다.

그런데 저는 저희 부모님이 그리고 저희 가족이 돈 몇 푼 보상받고 좋아할 만큼 부족한 삶을 살고있다고는 생각 하지 않습니다.

국책사업이라는 이름이 얼마나 대단한지, 저희부모님의 몇 십 년의 노력, 꿈은 그냥 그 종이 쪼가리 몇 장으로 다 해결할 수 있는 수준밖에 안되는 게 너무 억울합니다.

국책사업 방해할 생각 없습니다.

저희 같은 일개 국민 따위가 어떻게 대단하신 국책사업에 흠집을 낼 수 있겠습니까?

당연히 저희는 그냥 종이쪼가리 몇 장에 굴복하고, 더럽지만 다른 억울한 분들과 마찬가지로 그냥 바보같이 당하고 있어야 하겠죠.

그런데 저는 그 과정이 잘못되고 너무 심한 갑 질 이라 생각하여, 이렇게 알리려고 합니다.

철도 공사가 들어온다고 알기 시작하고 점점 확실해 질 때 쯤 다른 곳들은 공사를 시작하였고, 저희 집도 다른 집들처럼 공사를 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보통 공사를 한다면 먼저 집에 방문해서 이러이러한 사정으로 우리가 일을 하게 되었으니 양해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라고 말해주게 관례이고, 기본적인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런 부분들은 전혀 지켜지지 않은 채 부모님이 출근하신 틈을 타 멋대로 집 대문을 넘어 들어섰고, 측량을 하며 빨간 깃대와 함께 빨간 락카로 마당 곳곳을 빨갛게 칠해 놓았습니다.

집에 돌아오신 어머니께선 그 광경을 목격하곤 놀란 마음에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셨습니다.

과연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 일인가요?

사전에 통보와 협조 요청이 없는 공사가 존재하는지, 왜 우리에게 이런 일이 생기는지 정말 억울하고 분통할 뿐입니다.

매체를 통해서만 접해오던 부당한 대우와 횡포에, 대한민국이라는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정말 국민을 위한 자유민주주의인지 대기업을 위한 민주주의인지 의구심만 들뿐입니다.

따져 물어보았습니다.

막무가내로 일을 진행하며 남의 집을 엉망을 만들어 놓아도 되는것이냐고 돌아오는 대답은 자기들이 한행동이 피해를 주지 않았으며, 오히려 저희가족이 공사진행을 방해하고 있다는 듯이 말하였습니다.

저희는 제대로 된 대책과 협의를 가져오면 공사를 막지 않을 생각이라고 여러번의 의사표현을 내비췄습니다. 하지만 돌아오는건 시간끌기 대응과 늦장부리기 였습니다.

나중엔 철도 측 공사가 뜻대로 진행되지 않자 저희에게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어차피 시간 지나면 강제수용 할 수 있으니, 버틸 수 있으면 버텨봐라

버틸수 있으면 버텨보라니요..... 공기업에서 이런 말을 하는 게 상식적으로 가능한가요? 이런 진행이 국책사업의 순서인가요?

저희같은 일개 국민은 그냥 속수무책으로 강제수용 당하고만 있어야 하고 버티기만이 저희가 할수 있는 유일한 무기인지 알고 싶습니다. 자유주의 국가가 아닌 대기업주의가 되버린 현실이 너무 안타깝고 무서울 뿐입니다.

같은 철도공단에서 나오는데 어떻게 그렇게 말도 틀린지 모르겠습니다.

저희 집이 이주단지에 포함이 되지 않는다고 하여 신청을 포기했더니, 나중에 와서는 왜 신청하지 않았는지 저희에게 오히려 물어봅니다. 그래서 신청을 했는데 안 된다고 해서 포기했다라고 말을하자 그제서야 다시 확인해보고서는 그때 신청하셨으면 제가 해 드렸을텐데 라는 책임감 없는 말만합니다. “지금은 기간이 지나서 신청이 되질 않네요.” 이거는 저희를 놀리고 기만하는 말 인거 같습니다. 그럼 왜 그때 더 적극적으로 저희에게 설명을 하지 않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희가 지방에 살고 있어서 무시하는 건지 제대로 설명을 해주지 않고 그런 식으로 진행하는 건 너무 순서가 안 맞는거 같습니다.

정말 억울하고 분통터지는 일들이 이것뿐만이 아닙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저희가족을 국책사업을 방해하는 범법자 취급을 하기 시작했고, 물론 지금도 그쪽은 저희를 그런 식으로 대하고 있습니다.

아무도 없는 빈집에 몰래 들어와 측량을 하려고 하고 집을 둘러본다는 사실을 알고 난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집에 CCTV까지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주인 없는 집을 자기 집 마냥 들락날락하며 공사를 마음대로 진행하려는 횡포를 잡기위한 만일의 대비책이었습니다.

철문으로 된 바리게이트도 쳐 놓았습니다. 부모님이 출근길이면 그 문을 잠그고 출근하십니다. 멋대로 들어오지 말라는 경고문 같은 것이 엇습니다.

하루는 극도로 예민하고 불안해하는 부모님이 걱정이 되어 출근을 늦추고 부모님 집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CCTV를 보니 철문 앞에 여러 대의 차량이 줄지어 주차되어 있었고, 차에서 시공업체 직원과 철도청 직원이 내렸습니다. 그중 한직원이 다른 길로 몰래 들어와 자기 마음대로 안쪽에 철물을 열어주더니 밖에 있던 직원들이 문을 열고 마당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리곤 자기집인 마냥 주변 곳곳을 훑어보고 마음대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제가 나가서 뭐하는 짓이냐 왜 집에 사람 없는 틈을 타 이렇게 하냐고 하니 당황해서 그러지 말라고 허가 된 사항이라고 둘러대며 도망가기 바쁩니다. 그런 말을 한 대우 직원이 바로 여기 지역사람입니다. 이 지역에 살고 있으면서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빨리 공사를 진행하게 하려고 저희를 속이고 달콤한 말로 저희를 설득하려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부탁을 들어주었지만 가면 갈수록 이상한 상황 투성이어서 신뢰를 안 하게 됐습니다. 그랬더니 자기가 잘 말해서 돈을 더 잘 받게 도와줄 테니 자기를 믿고 공사를 시작하라고 설득을 자꾸 합니다. 전화를 안 받으면 받을 때까지 몇 통이고 합니다. 공사를 해야 하니 아버지를 설득해달라고 귀찮을 정도로 전화를 합니다.

그 사람은 돈이면 모든 게 다 해결되는 사람인가 봅니다.

그렇게 급하면 제대로 된 대책을 가지고 오라고 했습니다. 협의를 할 터이니 제대로 된 대책과 함께 협의를 하자고 했습니다.

그런 말을 한 이후로 연락이 오질 않고 직원 두명 이서 왔다갔다 시늉만 하고 협의를 했다고 보고를 했는지 이번에 확인해보니 2년 동안 저희와 많은 협의를 거쳤다고 문서화 돼 있다고 합니다. 저희는 협의를 하지 않았다고 얘기했지만 자기들 문서에는 협의를 2년 동안 몇 회에 걸쳐서 했다는 얘기뿐입니다. 그리고는 자기들은 협의했다고 주장만 하고 저희를 거짓말쟁이 취급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감정이 상하지 않을 분들이 얼마나 될까요?

계속해서 저희를 기만하고 속이고를 반복하며 지나간 시간이 한 2년 정도 되는 거 같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공탁을 걸고 재결신청을 해서 강제로 저희부모님의 집을 빼앗았습니다.

결정문이 오지 않았음에도 자기들 마음대로 열쇠 공을 불러서 저희 집 대문을 따려고하다가 저에게 적발되어 쫓겨났으며, 그 전에도 어머니가 혼자 계신 집에 남자 몇 명이 무리지어 들어와서 어머니의 만류에도 자기들 마음대로 괜찮다며 측량을 하려고 했습니다.

다행히 저와 저희 아버지가 도착해 쫓아버렸습니다.

그전까지 저희를 도와주겠다고 찾아오고 하던 시공사 측은 저희가 방해한다며 오히려 저희를 카메라로 찍으려고 계속 시도했습니다. 그 영상만을 편집하여 저희를 아주 극성 범법자 취급을 하려고 한거 같습니다. 이것이 국책사업이라는 이름하에 움직이는 사람들의 행동입니다.

철도청 측 여 직원은 저희가 도와줄 거 도와주고 자기 요청을 들어줄 대로 들어주고 나자 저희의 연락을 받지 않습니다.

바빠서 안 받는 거겠지 하고 문자를 남겨도 연락 한통 오지 않습니다.

철도청에 직접 민원을 넣고 연락을 하자 감사실 쪽으로 넘어갔으니 좀 기다려달라고 합니다.

그리고는 제가 그 직원이 피해를 보는 것을 원치 않으니 그분에 대한 악감정은 없다.

단지 이런 식으로 진행하는 부분에 대해서 제대로 된 제재를 가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직원에 피해를 원치 않는다는 말을 듣고서는 그 직원의 피해를 원치 않는다고 했으니 그 직원이 크리스마스를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더 이상 민원을 넣지 말아달라는 정신 나간 소리 까지 합니다.

자기들은 따뜻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낼지 모르겠지만, 저희는 크리스마스 바로 다음날 집을 비워줘야 하는 인생 최악의 크리스마스를 보내야하는데,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해주기 위해 민원을 넣지 말라는 게 말이 되는 소린가요...?

정말 2년이라는 시간동안 정말 많이 힘들고 지쳤습니다. 자꾸 싸우고 싶어도 주위에서는 그저 보상금을 더 받으려는 사람들로만 보이는 게 지쳐서 아버지도 이제는 집을 지어서 나가자고 보상금을 이제야 찾으셨습니다.

돈을 찾은 것이 125일쯤 됩니다. 저희는 그 돈으로 집을 지으려고 설계도면도 만들어놓은 상태고 땅도 알아보고 있는 상태 입니다. 그런데 바로 1226일 법원에서 나오니 집을 비우라고 합니다.

만약에 막을시 에는 위법이 된다고 합니다. 저희가족은 힘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대단한 국책사업에 희생당하는 일개 국민 가족이기 때문입니다.

법원에 이의 신청을 했음에도 판사님은 2년이라는 시간이 주어졌으니 나가야한다고 말하십니다.

125일쯤 보상금을 받아서 집을 지으려고 준비 중인데 저희 부모님 마음 추스릴 시간조차 주지 않고 이 추운 엄동설한에 집을 비우라는 말 뿐입니다.

집을 지으려면 최소 한 달 에서 두 달 정도는 걸린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도대체 저희 부모님은 어디로 가야한다는 말입니까?

법원에서 얘기한 2년이라는 시간동안 저희와 제대로 협의하지도 않고 시간만 끌어왔습니다. 그리고는 이제 날짜가 다 되었으니 나가라는 말만 반복합니다.

재결신청서가 1129일날 저희에게 왔고 저희는 124일쯤 법원에 출두하여 재판을 받았습니다. 그 직후 결정문에 따라 집을 지으려고 보상금을 받은것이며 집을 지으려는 노력을 하고있음에도 제대로 된 시간조차 부여하지 않으며 쫓아내는 식으로만 저희를 몰아내고 있습니다.

법원 측에서는 철도 쪽에 협의를 해서 그런 것만은 막을 수 있으면 막아서 이 추운겨울에 그런 일까지는 없었으면 한다고 저희에게 얘기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철도측은 협의 한번 제대로 하지 않았음에도 자기들은 2년 동안 협의를 해왔고 그 시간동안 저희 아버지가 회사를 운영하고 계시니 보상금 말고도 능력이 있으시다고 자기들 멋대로 판단하여 집을 지을 수 있는 시간이 분명히 있었다고 합니다. 그 능력은 도대체 누가 평가 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모두가 평등한 관계에서, 보상금을 찾고 난 다음에 집을 지어야 하는 게 맞는 거 아닐까요?

아버지는 작은 회사를 운영하는 것이지 돈을 쌓아놓고 계시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식으로든 돈이 소비되고 있고 직원들에게 운영되어지라고 있는 돈이지 저희가 마음대로 돈을 쓰려고 회사를 운영하는 것이 아닌 것은 저희보다 더 어마어마하게 대기업이시자 공기업이신 철도청이 더 잘 아실 것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저희는 2 년 동안 철도공사에게 갑질을 당했을 뿐이지 협의라는 대단한 테이블에 앉아보지 못했습니다.

현장 소장이라는 사람은 2 년 동안 딱 2번 봤습니다. 한번은 최초에 한번 철도사람들 따라서 얼굴을 보이러 왔고, 두 번째는 권익위원회에서 나왔을 때 죄송하다고 머리 숙이러 왔었습니다. 죄송하다고 앞으로 협의 잘 해보자고 잘 한번 해결해보자고 저희를 설득시킨 이후로 단 한 번도 찾아오지도, 연락도 하지 않았습니다. 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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